영화 '신과함께2'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홍콩과 타이완에서도 개봉한 이 영화는 역대 한국영화 중 첫날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는데, 상영 4주차에 접어든 지금도 현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 중입니다.
특히 타이완에선 현재까지 약 4억 타이완 달러, 우리 돈 약 145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습니다.
또 1위 자리에는 전편 '신과함께 죄와벌'이 올라 있어, 1, 2편이 나란히 타이완 내 한국영화 흥행 순위 1, 2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한편 국내에선 '신과함께2'의 누적 관객수가 30일 오후 천 2백만 명을 돌파해, 2004년작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