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를 석권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주투어 공연이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됩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LA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는 텐트까지 쳐놓고 밤을 새운 사람들로 장사진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미주 전역에서 달려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LA 공연은 6일부터 주말까지 네 차례 이어집니다.
이미 표는 매진됐지만, 서서 보는 구역에서 무대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부 팬들은 3일 전부터 줄을 섰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이런 진풍경을 생중계하면서 방탄소년단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끌어내리고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좋아요'와 '리트윗' 수는 5백만 건을 넘어서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저스틴 비버 트윗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탄 소년단은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공연 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