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국가의 교육·노동 당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일과 삶의 역량을 쌓기 위한 교육 혁신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G20 교육장관회의 및 교육‧고용 장관 합동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뒤 이 분야 장관회의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 대표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교육장관 회의에서는 혁신적 교육 전략과 교육 재원 조달, 국제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각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 교육‧고용 장관 합동 회의에서는 포용적 미래를 위한 역량 개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G20 각국은 특히, 학교에서 일터로의 전환이 G20의 주요 과제임을 인식하며, 교육정책과 고용정책 간의 연계‧조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