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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른미래당,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 일부 반발로 보류

Write: 2018-09-11 15:23:43Update: 2018-09-11 15:40:48

바른미래당,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 일부 반발로 보류

Photo : YONHAP News

바른미래당은 당초 11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대안으로 지지 결의안을 발표하려 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11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결의문 초안은 향후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 보완해서 다시 발표하기로 했고, 결의안 채택은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비핵화가 진전되고, 남북정상회담에서 추가 합의가 이뤄진 후에 구체적 이행사항이 포함되면 남북결의안이든 비준동의안이든 다시 여야가 합의해서 결정할 문제로 지금은 이른 것 같다고 최종적으로 정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결의문이 올라왔는데, 시기적으로 어중간하다"며, "국회 비준동의 협조 문제를 문제삼은 것도 먼저 비준 협조를 하겠다고 결론을 내 놓고 조건을 다는 것이 아니라, 비준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됐을 때 비준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언주 의원도 "국회가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와 결의안 통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며 "결의안도 서둘러서 할 필요는 없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전 상황을 보면서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박주선 의원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요청과 관련해서는 "정상 간 합의이기 때문에 국회 비준동의 사안이 아닌데 왜 이 사안을 국회에 넘겨 내부 갈등을 조장하느냐"고 반문한 뒤 "비준은 대통령이 직접 하고, 우리 당 이름으로 낸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을 통과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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