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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리스 미국 대사 "트럼프 대통령, 김위원장의 약속과 악수 믿어"

Write: 2018-09-12 08:11:39Update: 2018-09-12 09:51:04

해리스 미국 대사 "트럼프 대통령, 김위원장의 약속과 악수 믿어"

Photo : YONHAP News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12정상회담때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그때 한 악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1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연설 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공약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그러면서 "한국전쟁 종료 후 약 750개월이 지났는데, 북미정상회담 이후 이제 3개월이 지났을 뿐"이라며 "이제 막 시작을 했으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희망이라는 것이 외교에서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의미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핵실험도 하지 않는 등 현재까지는 긍정적 신호를 보고 있으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또 "북한은 지난 60년간의 빈곤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이했다"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때만 그러할 것"이라며, "북한이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처를 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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