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19일부터 괌과 사이판을 방문하는 자사 이용자들에게 별도 로밍 요금을 없애고,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와 음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통화의 경우 매일 3분 무료 제공 이후엔 국내 요율(1.98원/초)이 적용되고, SMS와 MMS 문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데이터는 매일 1GB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월 말부터는 국내 이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괌과 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괌과 사이판을 방문하기만 하면 해당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