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낙연 총리 "야당 평양동행 거절, 이유가 좀 더 우아했으면"

Write: 2018-09-12 10:52:32Update: 2018-09-12 11:22:40

이낙연 총리 "야당 평양동행 거절, 이유가 좀 더 우아했으면"

Photo : YONHAP News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부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 동행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거절할 수도 있는데, 거절의 이유가 좀 더 우아했으면 좋겠다"며 "들러리니까 안 간다든가 이런 표현을 지도자들이 쓰는데 굉장히 서운하고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12일 오전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동행 취재진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나 같으면 '잘되길 바란다'거나 '다음 기회에 가겠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올드보이 귀환이라 할 정도로 충분한 경험을 가진 분들인데, 그분들마저도 들러리, 체통, 교통편의 불편 등을 거절 이유로 말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정치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미세한 테크닉을 더 본질인 것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며 "본체라는 것은 역시 국가적 대의, 민족적 대의를 정치가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라는 점에서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총리는 평양 정상회담이 '판문점 선언 당시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그때는 구두 또는 문서의 합의였다면 이제는 액션·액션플랜이 나와야 하는 단계로 행동 또는 행동계획이 나와야 하는 시기"라며 "그때와는 좀 국면이 달라졌고 뭐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