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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 순롓길' 44km 교황청 공식 순롓길로 선포

Write: 2018-09-14 15:22:43Update: 2018-09-15 09:17:12

'서울 순롓길' 44km 교황청 공식 순롓길로 선포

Photo : YONHAP News

천주교 서울 순롓길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교황청에서 인정한 국제 순례지가 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과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서울 순롓길은 초기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장과 옛 천주교 신학교 자리 등 순례지 24개 곳을 잇는 3개 구간 44.1km입니다.

말씀의 길(8.7km), 생명의 길(5.9km), 일치의 길(29.5km)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1코스는 서울 중심가에 있는 천주교 유적들로, 명동성당에서 출발해 광희문, 가회동 성당으로 이어집니다.

2코스는 순교 성인의 신앙을 묵상하는 구간으로 가회동 성당부터 광화문 시복 터를 지나 중림동 약현 성당까지입니다.

3코스는 약현 성당부터 삼성산 성지까지로 대표적인 순교 성지가 포함됐습니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서울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순롓길을 함께 조성해왔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서울 순롓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롓길'과 같은 세계적 도보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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