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을 위해
18일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판문점에서 북측과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실무 회담을 마친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북은 평양 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했고,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는
16일 육로를 이용해 북쪽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판문점에서 실무 회담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