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연설로 화제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결선 후보에 올랐습니다.
'피플스 초이스'는 미국 CBS가 1975년부터 열어온 시상식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영화, 방송, 음악 부문 수상자가 결정됩니다.
주최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함께 올해의 그룹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방탄소년단의 노래 '아이돌'은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입니다.
이번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다음달 19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고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을 장식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