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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재 지정 55년만에 보물 2000호 나온다

Write: 2018-09-26 08:30:23Update: 2018-09-26 16:54:09

문화재 지정 55년만에 보물 2000호 나온다

Photo : YONHAP News

유형문화재 가운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물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보물'이 내달이면 2000호 시대를 맞습니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이듬해 보물 제1호부터 제386호까지 일괄 지정한 뒤 지금까지 보물이 된 문화재는 모두 2천132건입니다.

지난 8월 21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소장 '평양성도 병풍'이 보물 제1997호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3건만 추가되면 제2000호 보물이 탄생합니다.

보물 지정을 기다리는 문화재는 여러 건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김홍도가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1801년에 그린 8폭 병풍 그림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를 비롯해 진도 쌍계사와 대구 동화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불상, 성불사가 보관한 자치통감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제주목사 이익태가 쓴 지영록(知瀛錄)과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서울 칠보사 목조석가여래좌상,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를 지정 예고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역사적·학술적·예술적·기술적 가치가 큰 건조물(建造物) 혹은 전적·서적·회화·조각·공예품·고고자료·무구(武具) 가운데 특이성이 있거나 제작 기법이 우수한 유물이 보물 지정 대상입니다.

보물 제1호는 널리 알려진 대로 '서울 흥인지문'이며, 제2호는 '옛 보신각 동종', 제3호는 '서울 원각사지 대원각사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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