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8일 업무협약을 맺고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내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맺어졌다고 양 기관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BS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선정한 독립유공자 100인을 다룬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내년에 연중 방송할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는 한국인 최초의 파일럿인 안창남, 임시정부 외무부장을 역임한 조소앙 선생 등 독립유공자들의 이야기를 국내 저명인사들이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