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가운데 '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노희경 드라마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또 '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는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가 뽑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밝혔습니다.
노 작가는 TV 드라마를 통해 소외계층과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사회 이면을 보여주고,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B급 며느리'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 갈등을 남편이자 아들인 '남성'의 시선으로 보여줘, 고부갈등이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성평등문화상'은 문화를 통해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여한 인물·단체와 문화콘텐츠에 수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