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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MW 118d도 화재 위험...리콜 대상에 포함

Write: 2018-10-12 11:08:36Update: 2018-10-12 13:55:22

BMW 118d도 화재 위험...리콜 대상에 포함

Photo : YONHAP News

BMW 40여 개 차종, 10만 6천여 대가 리콜 중인 가운데, 118d 등 또다른 모델도 리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2일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화재조사 과정에서 추가리콜 추진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리콜이 추진중인 모델은 BMW 118d로 520d 등 리콜 조치가 진행 중인 42개 차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EGR 쿨러 안에서 침전물이 확인되는 등 리콜 대상 차량과 같은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국토부는 BMW가 8일 추가 리콜 의향을 표명하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시정 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리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MW는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화재 가능성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리콜 대상 차량과 규모, 시정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18d 모델 이외에 또 다른 차종도 추가 리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BMW 118차량에서도 EGR 쿨러 침전물과 흡기 다기관 천공 현상을 발견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리콜 차량에서 생기는 것과 같은 현상을 확인한 뒤 리콜 대상을 다시 정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리콜로 BMW 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BMW가 주장하는 EGR 결함 이외에 흡기 다기관 문제, 소프트웨어 등 다른 원인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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