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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MW 118d'도 화재위험...리콜 대상 추가

Write: 2018-10-12 12:05:30Update: 2018-10-12 12:11:37

'BMW 118d'도 화재위험...리콜 대상 추가

Photo : YONHAP News

주행 중 화재 발생으로 문제가 된 BMW 52Od 등 40여 개 차종, 10만여 대가 리콜 중인 가운데 BMW 118d 모델도 리콜 대상에 추가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BMW 차량 화재 민관합동조사단의 화재 조사 과정에서 기존 리콜 대상에선 빠졌던 모델의 추가 리콜 추진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리콜이 추진 중인 모델은 BMW 118d입니다.

이 차량에서는 리콜 중인 차량과 마찬가지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EGR쿨러 내의 침전물 발생과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이 조사 과정에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BMW가 8일 추가 리콜 의향을 표명하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리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MW도 사고 예방 차원에서 화재 가능성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리콜 대상 차량과 규모, 시정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리콜 시작 시기는 부품수급 일정 등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현재까지 BMW에 총 12회에 걸쳐 160여 개 항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해 현재 130여개 자료는 받고 30여개 자료는 아직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조사단은 EGR쿨러와 흡기다기관 등을 확보해 엔진과 실제차량 시험, 현장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BMW가 주장하는 EGR결함 외에도 소프트웨어 문제 등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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