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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일부 "평양선언 이행 논의 고위급회담 곧 개최…북한과 협의중"

Write: 2018-10-12 11:27:04Update: 2018-10-12 14:04:19

통일부 "평양선언 이행 논의 고위급회담 곧 개최…북한과 협의중"

Photo : YONHAP News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곧 여는 방안을 남북이 협의중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위급회담 개최 일정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고위급회담에서는 평양공동선언에 있는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는 문제들을 협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측에 다음주 초 고위급회담을 열 것을 제의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주 '10·4선언 공동행사' 참석차 방북했을 때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 등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2일 개성 남북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지만 주1회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던 소장 회의는 12일은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고위급회담이 곧 개최될 예정이고, 그때 소장 회의도 겸해서 하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며 "이전에도 연휴라든지 여러 사정에 의해 서로 양해되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차관과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연락사무소 개소식 당일 첫번째 회의를 한 뒤 지난달 28일에도 소장회의를 했지만, 추석 연휴와 남북정상회담, 천 차관의 독일 출장 등으로 매주 회의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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