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기관에서 올해 안에 5천 명 안팎의 청년을 체험형 인턴으로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부, 복지부 등은 오늘 오전 정책점검회의를 통해 최근 고용동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한 뒤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겨울철을 맞아 일자리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청년 뿐 아니라 신중년과 어르신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단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을 압박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고용부진 상황에서 채용여력과 업무상 필요가 있는 공공기관에 적극적인 일자리 확충을 요청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민주당과 함께 고용대책을 마련 중이고, 내용이 구체화되는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