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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11월말∼12월초 진행...다음달 적십자회담 개최

Write: 2018-10-15 15:29:09Update: 2018-10-15 15:58:43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11월말∼12월초 진행...다음달 적십자회담 개최

Photo : YONHAP News

평양공동선언 이후 첫 후속 회담인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이 다음달 말에서 12월 초 사이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지난달 평양공동선언에서 연내에 철도도로 착공식을 가지기로 합의한데 따른 겁니다.

이에 앞서 남북은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이달 말부터,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다음 달 초부터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유엔사의 불허로 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현지조사가 무산된 적이 있지만 다시 일정을 추진하는 겁니다.

남북은 동·서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은 문서교환의 방법으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도 빠른 시일 내에 장성급회담을 개최해 토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와 화상상봉 등을 논의하는 적십자회담은 다음달 중에 금강산에서 열립니다.

또, 산림 협력과 관련해서는 오는 22일 개성공단 내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연락사무소에서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한 보건회담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등과 관련한 체육회담도 열립니다.

이달로 예정됐던 평양 예술단의 서울 공연은 빠른 시일 내에 관련 협의를 추진한다고만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공동보도문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남북은 서해경제 공동특구와 동해관광 공동특구에 대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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