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오늘 자정을 기해 종료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8일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가 나온 뒤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16일) 0시를 기해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기준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4일의 두 배가 지날 때(28일)까지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 상황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질본은 이번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 일부 지적에 대해 앞으로 대응 체계를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질본은 지난 9월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