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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카풀 반대"…18일 택시 운행중단 불편 예상

Write: 2018-10-18 08:10:28Update: 2018-10-18 09:12:57

"카카오 카풀 반대"…18일 택시 운행중단 불편 예상

Photo : YONHAP News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택시단체의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로 일부 택시의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택시업계가 고사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차례 집회는 카카오모빌리티 본사가 있는 성남 판교에서 열렸지만, 18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2시에 집회를 시작해 청와대 인근 효자동 치안센터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택시산업 종사자 3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이번 집회로 "수도권 지역에서 낮시간 대에 택시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모두 12만 대의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가 운행 중이며 다른 지역보다 집회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택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는 자치단체들은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비상입니다.

서울시는 집회 규모와 영향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배차간격을 조절하거나 운행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행하고, 도내 31개 시·군에 비상 운송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천시는 지하철 1호선을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시간대에 총 6차례 추가 운행하고, 막차를 1시간 연장해 19일 새벽 2시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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