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미국 애플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은 현지시간 2일 방탄소년단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 10억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뮤직 측은 앞서 팝스타 리한나, 래퍼 드레이크 등이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은 미국과 한국 외에도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고른 스트리밍 추이를 나타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엔 애플뮤직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44곡을 모은 '글로벌 팝 플레이리스트'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이자 한국어로 된 노래 '유포리아'가 수록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