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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중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북한 비핵화 공조"

Write: 2018-11-10 11:02:43Update: 2018-11-10 11:35:22

미-중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북한 비핵화 공조"

Photo : YONHAP News

미국과 중국의 외교 안보 수장들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 공조 방침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현지시각으로 9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미·중 외교안보 대화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며 "이는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엄격한 이행 지속을 통해 대북 압박을 유지하는 걸 의미한다"며 양국 간 공동전선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제츠 정치국원은 "중국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들을 계속 엄격하게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동시 행동' 원칙을 강조하며 다소간의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이날 고위급 대화에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도 참석해 남중국해 일대에서 중국이 인공섬을 군사기지화하는 문제와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양국 간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첨예하게 진행 중인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 양제츠 정치국원은 "양국 모두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라며 중국은 대화의 통로를 열어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2차 미-중 외교안보 대화는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이뤄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현안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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