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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2일부터 굴착기 이용해 GP 철거 시작

Write: 2018-11-12 17:02:39Update: 2018-11-12 17:04:13

12일부터 굴착기 이용해 GP 철거 시작

Photo : YONHAP News

남북 군사 당국이 11일까지 시범철수 대상 GP 각각 11곳의 병력과 장비 철수가 마무리한 데 이어, 12일부터는 GP 시설 자체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군 당국은 당초 폭파 방식을 고려했지만, 작업 인원의 안전과 비무장지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굴착기를 동원한 철거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남북은 다만 보존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GP 한 곳씩은 철거하지 않고 원형을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남측 GP 중에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만들어진 강원도 고성 지역 GP가 보존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북측에서는 철원 지역에 있는 이른바 '까칠봉 초소'가 보존됩니다.

까칠봉 초소는 2013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시찰한 곳으로 북한 TV 등을 통해 자주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한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 결과, 북측에서는 6백여 발의 지뢰가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JSA 남측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북측에서는 636발의 지뢰를 제거했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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