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반한·혐한 움직임에도 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휩쓸었습니다.
13일 발표한 오리콘뉴스를 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7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는 주간 싱글차트, 트와이스가 지난 5일 국내에서 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는 주간 앨범차트 1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포인트 45만 4천829점을, 트와이스는 약 3만 3천 점을 획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발매 첫 주 40만 포인트를 넘겼습니다.
트와이스는 현지에서 발매한 일본어 앨범이 아닌 한국어 앨범으로 주간차트 1위에 처음 올랐습니다.
최근 일본 극우 세력의 혐한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절정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의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광복절' 티셔츠를 문제 삼아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에서 논란이 일자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은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취소해 파장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