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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순 노무직 급감, 미용실까지 확산…“5년 새 최대”

Write: 2018-11-19 08:12:51Update: 2018-11-19 09:08:30

단순 노무직 급감, 미용실까지 확산…“5년 새 최대”

Photo : YONHAP News

식당 종업원 등 단순 노무직 종사자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단순노무직 종사자는 356만 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9만 3천 명 줄었는데, 2013년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한 것입니다.

단순노무직 종사자는 올해 4월부터 7개월째 줄고 있습니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단순노무직은 음식점이나 숙박업을 중심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시설 관리나 임대서비스업이 많이 줄더니 지난달에는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에 집중됐습니다.

전자제품 수리업이나 이·미용업, 마사지업, 간병, 예식장·장례식장 등에서도 단순노무직을 줄이고 있는 겁니다.

경기 부진에다 일부 업종은 이미 포화단계여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앞둔 지난해 말부터 음식·숙박업에서 일자리가 많이 줄었고, 이제는 다른 서비스업종에서도 단순노무직 일자리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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