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한미 워킹그룹 출범할 듯…한국 대표단 출국

Write: 2018-11-19 12:00:57Update: 2018-11-19 12:01:38

한미 워킹그룹 출범할 듯…한국 대표단 출국

Photo : KBS News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제재 문제 등을 논의할 이른바 한미 워킹그룹이 이번주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실무 협상단, 이른바 워킹그룹 출범을 위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출국 전 취재진들이 한미가 논의할 의제를 묻자 "어떤 의제를 놓고 이야기를 하겠다기 보다는 의제 결정 전에 과정을 좀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남북 철도 조사 제재 면제 조치에 대해 이도훈 본부장은 "여러 주제를 놓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고위급회담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번에 가서 알아보려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이도훈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미 워킹그룹의 첫 회의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본부장의 방미에는 통일부 관계자와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 등도 동행했습니다.

워킹그룹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북미 고위급회담의 재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난달 하순으로 예정됐다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