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만든 영화 '버닝'이 미국 뉴욕타임스 평론가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에 포함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5일 영화 비평을 담당해온 평론가 마놀라 다기스가 올해의 최고의 영화들 중 2위로 버닝을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극중 여주인공이 춤을 추는 장면을 예로 들며 버닝을 사랑스러우면서도 놀라운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5월 개봉한 '버닝'은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통해 청춘의 분노와 어두운 내면을 표현한 작품으로 , 앞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세계적 관심을 모은데 이어 최근엔 프랑스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편'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