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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병대 전 대법관 "박근혜 정부서 국무총리 제안했지만 거절"

Write: 2018-12-07 08:25:45Update: 2018-12-07 09:50:42

박병대 전 대법관 "박근혜 정부서 국무총리 제안했지만 거절"

Photo : YONHAP News

박병대 전 대법관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로부터 국무총리 직을 제안받았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6일 자신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로부터 국무총리직을 제안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2015년 4월 이병기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무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진술한 겁니다.

이 제안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박 전 대법관은 이날 심사에서 총리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는 강제동원 소송 지연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또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에게도 자신을 국무총리로 보내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대법관과 이병기 전 비서실장이 만난 자리에서 강제징용 소송 지연 전략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전 실장의 국무총리직 제안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라는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말 구치소에 있는 이병기 전 비서실장을 불러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국무총리직 제안이 양승태 사법부와 박근혜 청와대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사안이라며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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