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한-베트남 양국이 계속해서 가장 친한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에 많은 베트남인들이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또 우리 문화를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교육 투자 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의 제1의 협력파트너이자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 축구가 이번 동남아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있는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전력 강화에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응웬 베트남 국회의장은 베트남은 한국을 정치외교 경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꼽고 있다며, 두 나라 정부 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