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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초과세수로 나랏빚 4조 원 조기상환 추진

Write: 2018-12-07 08:32:48Update: 2018-12-07 10:01:06

올해 초과세수로 나랏빚 4조 원 조기상환 추진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발행한 적자국채 4조 원을 올해 안에 조기 상환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초과 세수 규모를 고려해 이런 내용의 적자국채 조기 상환안을 국회에 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국세 수입은 233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조 6천억 원 더 걷혔습니다.

이번 조기상환은 정부가 주도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상환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입니다.

적자국채 조기상환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국회 부대 의견에 따라 5천억 원 규모로 이뤄진 바 있습니다.

적자국채 발행 규모도 예정보다 줄이기로 했습니다.

올해 예정된 적자국채 발행 규모는 28조 8천억 원으로 지금까지 15조 원이 발행됐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13조 8천억 원은 올해 세수를 고려해 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말 국가채무는 당초 전망치(700조 5천억 원)보다 17조 8천억 원 줄어든 682조 7천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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