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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 131억 달러…역대 최대

Write: 2018-12-07 10:39:18Update: 2018-12-07 10:49:15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 131억 달러…역대 최대

Photo : KBS News

올해 3분기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제조업 분야 인수 합병 등의 영향으로 해외직접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31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9월까지의 해외직접투자액도 360억 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3% 늘어 역대 가장 많습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4분기까지 해외직접투자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재부는 보고 있습니다.

3분기 해외직접투자 증가에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 제조업 관련 인수합병으로 직접투자액이 늘어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중국에 반도체 관련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이번 분기에 후속 투자가 많이 일어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영향으로 제조업 분야 해외직접투자액은 1년 전보다 160.6% 늘어난 5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융 및 보험업이 38억 8천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고, 부동산업과 정보통신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3.7%로 가장 많았고, 북미 29.1%, 유럽 25.2%, 중남미 8.6% 등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8.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이 11.3%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대기업 인수합병이 있었던 오스트리아가 9.4%로 그 뒤를 이었고, 케이만군도, 룩셈부르크 등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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