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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자랑스런 수출 성과를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Write: 2018-12-07 10:45:39Update: 2018-12-07 11:22:15

문 대통령 "자랑스런 수출 성과를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이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수출 확대가 좋은 일자리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출이 늘고, 기업의 수익이 늘어도 고용이 늘지 않는 등  낙수효과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과거의 경제정책 기조로는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의 비전은 세계가 함께 모색하고 있는 새로운 해법이라며. 공정한 경제를 기반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이루어야 수출과 성장의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있다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며, 최저임금의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이와 함께 올해 우리가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인구 27위, 국토면적 107위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우뚝 섰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주요국의 보호무역과 통상 분쟁으로 세계 자유무역 기조가 위협받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우리의 수출이 여전히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품목의 시장변화나 특정 지역의 경제상황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국가 간에 서로 도움이 되는 수출·투자분야를 개척하여 포용적 무역 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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