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통신설비 내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일본, 영국 등에서 발생한 통신 장애와 관련해 국내 통신사들은 장애 보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는 국내에서도 에릭슨 장비를 사용하고 있지만 장비와 운영 시스템이 달라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에릭슨엘지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장비가 다를 뿐더러 핵심 운영단에서 사용하는 운영시스템에도 에릭슨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6일 오후 1시 반쯤 일본 유수의 휴대전화 통신 업체인 소프트뱅크와 와이모바일의 휴대전화가 불통돼 4시간 반가량 통화가 이뤄지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시각 영국 등 모두 11개 나라에서도 동일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