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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덕수궁 돌담길 '활짝'.. 전 구간 개방

Write: 2018-12-07 14:15:32Update: 2018-12-07 15:02:15

덕수궁 돌담길 '활짝'.. 전 구간 개방

Photo : YONHAP News

걷는 도중 길이 막혀 되돌아가야 했던 덕수궁 돌담길의 모든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일부 단절됐던 서울 덕수궁 돌담길의 전체 구간 1.1km의 정비를 마치고 7일부터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한문에서 시작해 정동 분수대, 미국 대사관저, 구세군 중앙회관, 영국 대사관을 돌아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길이 완성됐습니다.

7일 연결되는 70m는 영국이 1883년 사들여서 대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지와 바로 맞닿은 길로, 덕수궁 안쪽 부지이지만 영국 대사관 측이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인 통행을 꺼렸던 곳입니다.

서울시는 덕수궁 안쪽으로 길을 내고 돌담에 출입구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영국대사관과 의견을 조율했다며, "1883년에 해당 부지를 매입한 영국대사관과 2014년부터 4년에 걸쳐 협의하고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작년 8월에는 돌담길 중 영국대사관으로부터 반환받은 영국대사관 후문에서 대사관 직원 숙소 앞까지 100m 구간이 개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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