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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또 정지..원안위 조사 착수

Write: 2018-12-11 11:18:53Update: 2018-12-11 11:34:31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또 정지..원안위 조사 착수

Photo : YONHAP News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10일 멈춰 원인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날 "하나로가 10일 오후 정지했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사건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는 지난달 14일 재가동 승인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다시 정지했습니다.

조사단은 이번 정지의 상세 원인 및 원자력연구원의 조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건설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는 1995년 첫 임계에 도달한 뒤 약 20년간 의료용·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해 왔습니다.

그러나 작년 12월 5월 가동 승인을 받은 뒤 8개월 사이 두 차례나 갑자기 정지한 바 있습니다.

가동 승인을 받은 뒤 불과 6일만인 작년 12월 11일 수조 표면의 방사선 준위 상승으로 수동 정지해 설비 개선을 거쳤습니다.

올해 5월 원안위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지만 7월 30일 시스템 이상이 감지돼 다시 정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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