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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용 부진 해결 주력…서울 답방 2차 북미 이후"

Write: 2019-01-10 17:00:01Update: 2019-01-10 17:00:42

"고용 부진 해결 주력…서울 답방 2차 북미 이후"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개월 간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일자리 문제가 새해 정부의 가장 큰 과제라면서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보완할 점은 보완해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되는 것이 보다 순조로운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실제 북미 정상이 다시 마주 앉을 경우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의견이 접근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도 직접 답했다고 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은 정무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활발한 정치적 소통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했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진 것으로 수사에서 가려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신재민 전 사무관의 권력남용 주장에 대해선 자신이 경험한 좁은 세계 속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계에 대해서도 정부의 정책에 보다 열린 마음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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