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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용명암] 40·50대 집중타격…20대후반·65세이상은 역대 최고

Write: 2019-01-13 13:36:50Update: 2019-01-13 16:37:12

[고용명암] 40·50대 집중타격…20대후반·65세이상은 역대 최고

Photo : YONHAP News

지난해 40·50대의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이 급감해 집중타격을 받았지만, 20대 후반이나 고령층은 역대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60.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고용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후폭풍이 거셌던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고용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40·50대 특히 45∼54세에 타격이 집중됐습니다.

지난해 40대 고용률은 79.0%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떨어져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의 -0.8%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습니다.

반면에, 20대 후반과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5∼29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1.5%포인트 오른 70.2%로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70%를 돌파했습니다.

고용률 오름폭은 2011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노동연구원은 같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청년실업의 경우 25∼29세 고용률이 상승하는 등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만, 문제의 근원인 일자리 격차 확대 문제를 다소라도 완화하는 데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65세 이상 고용률도 전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31.3%로 비교 가능한 통계가 남아 있는 198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노동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규모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60대 후반은 보건복지업에서, 70세 이상은 보건복지업과 공공행정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남성 고용률은 70.8%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떨어진 반면, 여성 고용률은 50.9%로 0.1%포인트 상승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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