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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18 유족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 앞 복도서 농성

Write: 2019-01-14 14:38:10Update: 2019-01-14 14:44:44

5.18 유족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 앞 복도서 농성

Photo : YONHAP News

자유한국당의 5.18 조사위원 추천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5.18 유족들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실 앞에서 복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월어머니회'등 5.18 유족들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직접 '5.18 진상규명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겠다"며 나 원내대표실을 찾아갔지만 원내대표실은 대표의 부재를 이유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유족들은 "한국당이 오늘 뒤늦게나마 5.18 진상규명위원들을 추천했지만, 어떤 인물들인지 알 수가 없다"며 "추천 인사들이 적합한 인물이라면, 나 원내대표가 당당하게 직접 설명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이른바 '북한군의 80년 광주 개입설'이 담긴 소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런 거짓 책자가 지난 한국당 의원총회 자리에 뿌려졌다고 하는데 말이 되느냐"라며 "한국당에서 추천한 위원 3명에 대해 검증되기 전까지 이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5.18 진상규명위원으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 등 3명을 추천해 그간 미뤄져 왔던 추천 절차를 4개월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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