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키리졸브 훈련' 3월초 시작…대화국면에 연합훈련 축소

Write: 2019-01-15 19:27:05Update: 2019-01-15 19:29:15

'키리졸브 훈련' 3월초 시작…대화국면에 연합훈련 축소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KR) 연습이 오는 3월 초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키리졸브 연습은 3월 4일에 시작됩니다.

기간은 열흘에서 2주가량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연습의 명칭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0일 '2019년 국방부 업무보고'를 통해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 1회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매년 4월 대규모로 실시하던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FE) 훈련은 규모를 축소해 연중 실시하는 쪽으로 한미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남북 및 북미 대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상황 속에 북한이 강하게 반발해온 한미 연합훈련의 횟수가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공개한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육·해·공군·해병대의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 횟수는 77회로 2017년 102회에 비해 25회 감소했습니다.

육군이 42회에서 31회, 해군이 24회에서 17회, 공군이 18회에서 17회, 해병대가 18회에서 12회로 각각 줄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