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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노딜 브렉시트' 대비 잇단 회의…"영향 제한적"

Write: 2019-01-16 17:00:57Update: 2019-01-16 17:09:28

정부, '노딜 브렉시트' 대비 잇단 회의…"영향 제한적"

Photo : YONHAP News

영국의 협상 없는 EU 탈퇴,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잇달아 대책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과의 교역액이 144억 달러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의 1.4% 수준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16일 오전과 오후 관계부처 대응 회의를 잇달아 열어 브렉시트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질 경우에는 시장 안정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국과 거래하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브렉시트 이후 한-영 FTA를 가급적 빨리 맺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런던에서 한영 두 나라 간 국장급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기업들의 애로 사항 상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포인트 넘게 올라 2,100선을 회복했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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