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 면담 하루만인 현지시간 19일 아주 좋은 만남이었다며 직접 회담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한과 비핵화와 관련 많은 진전을 이뤄왔고 특히 비핵화 이외의 문제에 대해서도 대단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과 관계정상화, 한반도 평화정착 문제 등 지난해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안 실행에 그동안 북미간 진전이 있었는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추후 발표될 2차 정상회담 개최 장소도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한 나라로 정했다고 구체화했습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은 2박 3일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기자들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북측은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취재진을 따돌리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 ,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등 방미 핵심 인사들이 저녁시간 모두 함께 이동했습니다 .
2시간 정도 숙소를 비우고 만찬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만찬 상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북미 고위급회담에 쏠렸던 눈이 실무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스웨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