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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두번 다시 없을 기회, 북핵 문제 해결해야…우리는 구경꾼 아냐"

Write: 2019-01-21 15:59:53Update: 2019-01-21 16:15:34

문 대통령 "두번 다시 없을 기회, 북핵 문제 해결해야…우리는 구경꾼 아냐"

Photo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과 관련해, 65년 만에 찾아온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며 이번 기회에 우리는 반드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1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라, 여기까지 상황을 함께 이끌어왔다며 끝까지 잘되도록 우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몫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북미 고위급회담, 트럼프 대통령 예방 등을 거론하며 2월 말쯤 열리게 될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밝게 해주는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번 기회에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구축하고 평화를 우리 경제의 기회로 만들어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많은 다른 생각들이 있겠지만, 큰 방향과 목표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돼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만큼은 당파적 입장을 뛰어넘어 국가적 대의라는 관점에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불과 1년 전과 9월 기적 같은 변화를 비교해 보고 앞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더 큰 변화를 상상해보시기 바란다며,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온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지지해준다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고, 평화가 경제가 되는 토대를 기필코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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