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75%로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된 뒤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현 경제 흐름이 금리를 연달아 올릴만하지 않고, 통화정책 완화기조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은은 이날 오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내놓습니다.
한은 지난해 10월 올해 성장률을 2.7%로, 물가 상승률을 1.7%로 각각 예상했지만,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아 전망치를 낮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