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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국가명 변경한 북마케도니아와 연내 수교 추진

Write: 2019-01-29 08:34:44Update: 2019-01-29 10:00:29

정부, 국가명 변경한 북마케도니아와 연내 수교 추진

Photo : KBS News

정부가 그리스와의 국명 분쟁을 끝내고 마케도니아에서 국명을 변경한 북마케도니아와 연내 수교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명 분쟁 해결로 북마케도니아와의 수교 여건이 마련된 만큼 이를 위한 외교적 협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대변인 성명을 통해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간에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국명 관련 분쟁이 상호 존중과 타협의 정신 속에서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을 환영하고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케도니아가 국명 변경에 대해 국제 사회에 공식 통보하면 수교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연내 수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교를 맺게 된다면 우리의 미수교국은 쿠바와 시리아, 코소보 등 3개국만 남게 됩니다.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뒤 그리스와 국명을 놓고 분쟁을 겪었던 마케도니아는 지난해 6월 국명을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변경하는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25일 그리스 의회에서 이 합의안에 대한 비준이 이뤄져 절차가 국내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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