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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기사 세 번째 분신…입장 차 여전

Write: 2019-02-12 08:05:40Update: 2019-02-12 09:12:20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기사 세 번째 분신…입장 차 여전

Photo : KBS News

국회 앞에서 또 다시 택시기사가 분신을 했습니다.

62살 김 모 씨는 11일 자신의 개인 택시에 불을 붙인 채 국회로 들어가려다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김 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 안에서는 정부의 카풀 정책에 불만을 적은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서울지역 개인택시노조 대의원을 맡고 있는 김 씨는 먼저 목숨을 끊은 동료 기사들의 빈소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국회 인근 택시 기사 분신에 이어 지난달 광화문 앞, 이번 국회 정문 앞 분신까지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는 택시 기사의 분신은 벌써 3번째입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3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 노조 측은 카풀 백지화가 아니면 타협이 어렵다고 주장하는 반면, 카카오측은 사회적 대타협기구 안에서 어떻게든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번에 분신 사건이 또 나면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노조 측은 일단 김 씨의 건강상태를 살펴본 뒤,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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