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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회용컵 사용량 2015년 61억개→올해 40억개로 줄인다

Write: 2019-02-12 14:21:49Update: 2019-02-12 14:29:00

일회용컵 사용량 2015년 61억개→올해 40억개로 줄인다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 컵 사용 제한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연간 40억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세부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회용 컵을 포함한 '일회용품 사용 저감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일회용 컵의 연간 사용량은 2015년 61억개에서 올해는 40억개로 감소할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커피 전문점에서 '테이크 아웃'이 아닌데도 일회용 컵을 쓰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 등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나섰습니다.

당초 환경부는 2022년까지 일회용 컵 사용량을 40억개로 줄일 계획이었으나 각종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통해 목표 달성 시점을 올해로 3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또 전국 폐기물 처리업체 사업장에 방치된 폐기물인 '방치폐기물' 65만8천t의 약 20%를 올해 말까지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처리할 방침입니다.

2022년까지 '방치폐기물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게 환경부의 목표입니다.

환경부는 최근 국내 폐기물의 필리핀 불법 수출로 불거진 불법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시스템 전반의 공공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폐기물 선별장과 소각시설 등의 공공 처리 용량을 확대하는 종합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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