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교육 당국의 점검이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를 막기 위해 각 대학에 협조요청을 하고 10개 대학의 오리엔테이션에 점검단을 보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대학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되도록 1일 이내에 끝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일 이상일 경우 대학 관계자의 지도·감독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가 제작한 '폭력예방교육 자료'를 이용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10개 대학 오리엔테이션 현장도 방문합니다.
점검단은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미리 방문해 학생 교육 실시 여부와 숙박과 교통 안정성, 단체 활동 보험 가입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를 요구하고, 대학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안내서 개정할 때 반영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