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파편 주변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석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현지시각 20일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7일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블랙박스의 일종인 항해기록저장장치와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했고 항해기록저장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