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2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48을 기록해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2차 대회에서 동메달, 3차·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지난달 2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6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7차 대회와 뒤늦게 치러진 4차 대회에서도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한 윤성빈은 이번 시즌 월드컵 전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은메달로 랭킹포인트 210점을 보탠 윤성빈은 총점 1천455점을 기록하며 트레티아코프에 이어 랭킹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