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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학의·장자연 사건 등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기한 연장

Write: 2019-03-19 07:55:52Update: 2019-03-19 09:00:49

김학의·장자연 사건 등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기한 연장

Photo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성접대 사건과 고 장자연씨 사건, 클럽 버닝썬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세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요구가 전국민적 차원으로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고 장자연 씨 사건의 경우 조사 기한을 연장해 달라며 65만 명이 넘게 청와대 국민청원에 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사에 검경 지도부의 명운을 걸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공소시효가 끝났다면 그대로 사실을 가리고, 남아있다면 반드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발언 직후 진상 조사 기한 연장에 부정적이던 검찰 과거사위원회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달 말로 끝나는 과거사위와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한을 5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키로 결정하고 이를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김 전 차관 사건과 장자연 씨 사건은 "추가로 제기된 의혹 사항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연장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용산 참사 사건은 지난 1월에야 새로운 팀이 사건을 맡게 된 점을 감안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무부는 19일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해 발표합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얻은 조사단이 이번엔 김학의 전 차관과 장자연 씨 소속사 대표 등 사건 핵심 관계자를 직접 조사해 진상 규명이라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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